n번방을 개설하고 미성년자 및 여성 성착취 및 영상 유통, 제작을 한 조주빈이 신상 공개되며 조주빈을 알았던 지인들이 증언하는 ‘증언글’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n번방 박사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조주빈의 과거 행적들이 하나둘씩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는데요.

조주빈의 군대 후임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진짜 살다살다 이런 인간과 군 생활을 같이 했다니 진짜 거짓말 아니고 내 선임이었다. 질문받는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여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조주빈 군대 후임으로 추측되는 남성은 조주빈에 대해 “그는 인천사람이다. 권력 욕심이 많아 분대장을 달려고 했는데 못 달았다. 말년엔 후임들과 싸우다 타 중대로 전출갔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키는 160cm 초중반대고 성격은 강자한테 강하고 약자한테도 강했다. 아부잘하고 ‘일베’ 성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조주빈이 다녔던 대학의 SNS에 올라온 글들이 캡쳐되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조주빈은 학교 항공운항과 여성들만 팔로우하고, 그 사진을 다른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조주빈의 과거 행적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이버 지식인의 활동을 한 것이었는데요.

조주빈은 ‘지식의끝(whwnqls)’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남긴 질문에 답글을 달았는데요.

네티즌들은 조주빈이 학보사 시절 쓴 글에서 같은 아이디로 된 이메일 주소가 담겨있어 조주빈임을 추측했는데요.

그는 성적인 행위에 대해 질문을 한 중학교 여학생의 글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또한 사촌동생이 성추행을 한 것 같다라는 글에 답변을 달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조주빈의 과거 행적을 보며 “어이가 없다. 그 와중에 여중생들에게만 답변했다”, “가식적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SBS 뉴스에스 신상공개를 하며 경찰이 신상공개를 하기 전인 지난 23일 이름과 사진 등이 공개가 되었는데요.

현재 경찰은 조주빈을 포함한 N번방 운영자,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SNS,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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