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의 첫째아들 농구선수 허웅이 큰 위기에 봉착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허웅은 전주 KCC에서 활약중이었는데요.

허웅은 경기도중 발목을 붙잡고 쓰러졌습니다. 이에 대해 KCC관계자는 “검사 결과 허웅이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하는데 8주정도 걸릴 전망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발목 부위 부기가 심해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수술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허웅은 2022-2023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 모비스와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코트를 떠났는데요.

KBL

 

허웅이 2쿼터 종료 7분을 앞둔 상황에서 공을 잡고 돌파해 들어갔고, 슛 시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발목이 꺾여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들 것에 실려나갔는데요.

허웅은 2020에는 왼쪽 발목을 다쳐 수술을 받아서 힘든시기를 보냈는데요. 3년만에 오른쪽 발목 부상 악재를 만났습니다.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월 29일에 끝나기 때문에, 허웅은 정규리그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 6위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팀의 에이스인 허웅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