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기를 거부해 열 살의 나이에도 체중이 약 18㎏에 불과한 금쪽이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129회에는 거식 증세를 보이는 10세 딸이 등장했습니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금쪽이네 네 가족은 저녁 식사를 시작했지만, 금쪽이는 밥을 먹지 않고 딴짓만 했습니다.

그러자 금쪽이 엄마는 두유를 컵에 떠 와 “엄마가 이거 먹으라고 안 할게…입술에 적시기만 해보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금쪽이는 “싫어”라고 정색하며 두유를 입에도 대지 않으려고 했는데요.

엄마는 다음으로 숭늉을 꺼내 보이며 “그럼 이거 먹어볼래?”라고 물었습니다.

 

 금쪽이는 “왜 자꾸 그런 걸 나한테 먹으라고 해?”라고 되물으며 싫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엄마는 “지금 이틀 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잖아”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틀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말에 MC 정형돈, 장영란은 경악했는데요. 

이어 옷을 갈아입는 금쪽이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몸이 너무 말라 상체의 뼈가 다 드러나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를 본 홍현희는 “너무 속상하다 정말”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후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몸무게를 측정했고, 충격적인 금쪽이의 체중이 공개됐습니다. 

10세인 금쪽이의 몸무게는 18.5㎏에 불과, 또다시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오은영 박사도 이런 금쪽이의 모습에 답답한 듯 한숨을 내쉬며 “그냥 조금…너무 기이해요”라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는 오은영 박사의 말에 금쪽이 엄마, 아빠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