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튬 플레이어 및 BJ로 활동 중인 빛베리(본명 천예서)가 최근 3일간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공개적으로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7일 빛베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에게는 지옥같은 3일이 지나갔으나 아직도 해결 중인 일이라 여러분께 모든 정황을 다 말씀드릴수 없는 점 죄송하다”며 긴 글을 게재했습니다.

빛베리 인스타그램

 

빛베리는 “8월 13일 새벽 5시부터 가해자로부터 폭행과 감금을 당하고 휴대폰을 강탈당했다. 이후 올라온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 메시지 답장, 라이브 방송 등은 모두 가해자가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빛베리의 SNS 계정에는 의심스러운 댓글과 빛베리의 옷방 사진 등이 게재되어 팬들의 의문을 증폭시켰는데요.

 

 

빛베리는 “모든 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10년 동안 있던 모든 것과 어떤 삶을 살았는지. 20대를 어떻게 날렸는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진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서로 합의서랑 해서 좋게 참했는데 그치?”라며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빛베리는 14일 저녁 7시, 가해자가 자신이 무방비 상태일 때 나무 도마로 뒷통수를 가격했다고 밝히며 “가해자가 목을 졸랐고, 새벽 5시까지 손 발이 묶인 채 감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스타그램을 되찾았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에 조차 저는 손발이 묶이 상태였다. 그 글은 내가 업로드한게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빛베리를 감금하고 폭행한 가해자의 신상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빛베리의 SNS 계정에는 감금 피해 폭로글 외의 모든 사진과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