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주치의가 아르헨티나 예선 3경기 전패를 염원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메시의 주치의가 아르헨티나 월드컵 조별 예선 3경기에서 모두 패배할 것을 원한다고 전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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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려진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으로, 주치의라면 우승을 염원해도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주치의 디에고 슈바르츠슈타인은 아르헨티나 전패 탈락을 바라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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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헨티나의 경제상황은 정말 심각하다고 알려졌습니다. 메시 주치의는 “아르헨티나 정부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어 “국민 대다수가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라며 “정부는 자신들의 행동을 숨기기 위해 월드컵을 이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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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주치의 주장에 따르면, 아르헨티나가 이번 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다면 국민들의 시선이 정부의 경제정책이 아닌 월드컵에 관심이 쏠릴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메시 주치의는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축구팬으로써 아르헨티나가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아르헨티나 국민 입장에서는 예선 3경기를 모두 패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길 바란다”며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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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기도가 통하는 것일까요? 아르헨티나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역대급 충격패를 당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