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잘라야 한다더니”…박재범, 온몸에 가득하던 문신 갑자기 싹 다 사라진 진짜이유
가수 박재범이 한쪽 팔에 가득했던 타투를 모두 지운 사실이 화제가 되며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박재범이 타투를 지운 모습은, 그의 새로운 싱글 ‘제이팍 시즌1(Jay Park Season 1)’의 타이틀곡 ‘유어/마이(Your/My)’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이 티저 영상에서 박재범은 “디테일한 표정과 애틋한 보이스로 사랑에 대한 감정을 표현해냈다”며 소속사 모어비전은 전했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박재범의 몸에서 타투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이에대해 소속사 측은 “진실한 감정을 전하기 위한 연출로 보인다” 밝혔습니다.
박재범 본인도 올해를 음악에 집중하는 해로 삼고,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재범의 새 싱글은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 출연하여 타투에 관한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신동엽, 정호철과 술을 마시던 중 “유튜브니까 타투 나와도 상관없죠?”라며 자신의 타투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신동엽이 “대중목욕탕 가본적 한번도 없냐”고 묻자, 박재범은 “어렸을 때 갔다. 아버님이 데리고 가서 진짜 초등학교 때 갔는데, 유명인이 아니었어도 그렇게 별로 가고 싶지 않다. 발가벗은 남자분들 그렇게 별로 보고 싶지 않다. 한국에선 그게 문화지만 선호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또한, 박재범은 “원래 사실 케이블 채널에서는 타투가 괜찮았다. 저 때문에 케이블에도 이걸 다 가리기 시작했다. SNL 초반 보면 다 나왔다. 근데 이렇게 타투가 많은 사람이 없다. 유명인 중에. 아마 저 때문에 시작된 걸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대화에서 박재범은 자신의 타투에 담긴 의미들을 하나하나 설명했으며, 신동엽은 이에 관심을 보이며 “혹시 지우고 싶은 타투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박재범은 “이게 지우기에는 팔을 잘라야 될 것 같다”며, “왜냐면 이건 지우기엔 너무 멀리 가서 최대한 그런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AOMG 다 떠나고, 불화설 났던 미노이는 남아
AOMG 창업자 박재범의 의지였을까? 가수 미노이와 AOMG 사이에 벌어진 전속계약 분쟁 및 광고 촬영 불참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됐습니다.
AOMG는 공식 입장을 통해 미노이와의 긴 대화 끝에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AOMG는 미노이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이로 인해 대중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미노이는 ‘광고 노쇼’ 사태와 관련하여 소속사가 자신도 모르게 계약서에 가짜 도장을 찍었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폭로했던 바 있습니다.
이러한 공개 폭로로 인해 양측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나, 양측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OMG는 2013년 가수 박재범에 의해 설립된 힙합 알앤비 레이블로,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최근 몇몇 아티스트들이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습니다.
박재범, 소주 사업은 승승장구? 원소주는 일본까지 진출했다
박재범이 런칭한 원스피리츠 원소주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스피리츠는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원소주 오리지널, 클래식, 스피릿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스트리트 편집숍 GR8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하기도 원소주 전 제품 라인업과 함께 티셔츠, 키링, 반다나 등 특별한 굿즈도 선보였습니다.
또한, 원스피리츠는 일본의 대표적인 힙합아트 페스티벌인 ‘고어헤드지’에 참가해 원소주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전통 소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한국 전통 소주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원스피리츠는 이미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홍콩에서는 리테일 채널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소주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