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견했지만 수술 미뤄”…오윤아, 자폐아들 상태 ‘충격’ 전 남편과 이혼사유까지 싹 다 밝혔다

배우 오윤아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미뤘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윤아는 최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문제와 개인적인 삶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오윤아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자신의 전원주택에 친한 친구들인 오현경, 한지혜, 산다라박을 초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채널A ‘4인용 식탁’

 

 

오윤아는 과거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도 일정으로 인해 수술을 미뤘던 사실을 밝히며 “종양이 1.9cm였으며,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전이될 위험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이거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수술을 받았고, 수술 이후에는 8개월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오윤아는 아들 민이의 양육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을 때의 충격과, 아들의 건강 문제로 인해 자주 병원을 오가며 겪었던 스트레스를 공개했습니다.

채널A ‘4인용 식탁’

그녀는 “그 시기에는 매일 병원에서 살았고, 울면서 촬영에 임했다”고 말하며 당시의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여러 어려움을 겪은 오윤아는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결국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윤아는 “삶을 무작정 버티기만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건강과 소중한 것들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혼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채널A ‘4인용 식탁’

 

방송이었지만, 오윤아는 자신의 개인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공개적으로 나눔으로써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친구인 오현경은 오윤아의 용기와 강인함에 대해 “잘 버텨왔다. 동료로서도, 여자로서도, 엄마로서도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