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가자마자 대저택 물려받아
  • 서장훈이 소개팅 주선 

배우 박주미는 50세가 넘어도 여전히 동안 외모를 유지하며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는 지난 5월 종영한 ‘결혼 작사 이혼작곡’ 시즌3까지 사피영 역을 맡아 본인의 본업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죠. 

드라마에서 박주미는 남편의 외도로 인해 상처받는 역할을 맡았지만, 현실에서는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박주미가 재벌 2세와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주미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를 통해 선발돼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단아한 이미지는 항공사의 모델로 적합했습니다.

때문에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7년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모델이 되었고, 이때문에 몇몇 시청자들은 그녀가 진짜 승무원 출신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등장하다가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또 다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2001년, 박주미는 돌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상대는 광성 하이텍을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인 이장원씨와 결혼을 하게 된것인데요. 

사실 이장원씨는 서장훈과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로, 서장훈의 가장 친한 형이라고 합니다. 

박주미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이) 항공사 광고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인맥을 총동원해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다” 라고 전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는 서장훈도 있었다고 하며, 주선자 역할로 함께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중견기업 며느리, 재산 증여 받아
  • 남편 이종원씨는 유니켐 대표

박주미의 시아버지는 연매출 700억원을 달성하던 광성하이텍의 2세로 알려진바 있었습니다. 따라서 ‘재벌’은 아니고 중견기업 며느리라고 해명했는데요. 

이장원씨는 현재 피혁 제조 업체인 유니켐의 대표 이사로, 연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 ‘무릎팍 도사’

원래는 패션 쪽 가죽 제조를 하다가 2016년 현대 자동차 그랜저 IG의 가죽시트를 공급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박주미는 결혼 직후, 시부모님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가회동에 있는 대저택을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몇년 전까지만해도 140억원에 달하던 이 빌딩은 현재 시세는 더 올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NS

그래서일까요. 박주미는 여전히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더불어 살고 있다. 제가 모시고 산다고 말하기는 부끄럽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