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양재웅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대한 견해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에는 20살은 기본인 남다른 클라스의 할리우드 연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양재웅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나이의 연인과 교제했던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 도중 “저는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 바라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형 양재진은 “도둑놈이란 게 참 웃긴다. 결혼식장 가면 눈치 없는 친척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앉아가지고 ‘신랑이 아깝네, 신부가 아깝네’ 그딴 얘기를 한다. 결혼식에 둘 다 아까운 사람은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이 만나도 자기들끼리 끌리는 게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것이다. 무슨 나이 차이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이네 뭐네 하는 그것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누가 납치한 것도 아니고, 보쌈한 것도 아니고, 상대도 나를 좋다고 하니까 만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하면 또 ‘너 나이 차이 나는 사람 만나니까 네가 그러는 거지’라고 댓글 쓰실텐데”라고 네티즌 반응을 걱정했습니다. 

 양재웅은 “쓰실 분들은 쓰시는데, 해선 안되는 것을 하는 것처럼 자꾸 말이 생긴다”고 거들었습니다.

또한 양재진은 “가끔 잘못된 기사들을 쓰거나 사람들이 잘못 인용하는데, 로리타 신드롬은 미성년자다. 10대 초반 정도까지의 꼬맹이를 얘기하는 것. 성인은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책임지기만 하면 되는 거다. 가스라이팅 한다든지 그런 게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색안경 끼고 안 보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재웅 역시 “구원 환상으로 이 사람한테 끌리든, 성공 욕구를 가지고 이 사람한테 끌리든, 어쨌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매칭이 되는 거다. 거기엔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는 건 더욱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한편, 양재웅은 EXID 하니와 연애 중이다. 양재웅은 1982년생, 하니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입니다.

두사람은 지난해 6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