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될까 일부러 숨겼나?”…오징어게임2, 완전히 나락갔던 ‘이 배우’ 출연 뒤늦게 알려져 모두 충격

 

2024년 오픈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숨겨진 출연배우가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미투 논란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배우 오달수 입니다. 배우 오달수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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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오달수의 출연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배역과 분량에 대해서 “아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오달수는 과거 2018년 미투 운동 중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으나, 이후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했으며,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에서 조연급으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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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징어 게임’ 처럼 흥행이 예상된 대작에 캐스팅 됐다는 것에 일부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을 예상했던 것인지 오달수의 캐스팅은 상당기간 비밀리에 부쳐졌습니다.

팬들은 오달수가 어떤 역할로 등장하게 될지, 그의 존재가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네티즌들은 오달수의 출연에 대해 “일부러 논란될까 숨긴건가” “연기는 잘하는데 미투 파장이 셌음” “카지노에서 연기 잘하긴 하더라” “일단 보고 평가할 듯” 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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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어떤 내용일까?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미국행을 포기한 이정재가 새로운 목적을 가지고 게임에 다시 참여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하여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인물들이 거액의 상금을 두고 생존을 건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시즌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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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제74회 에미상에서는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