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둔 아내 정체는요”…’10년 9200억’ 오타니 쇼헤이 ‘결혼했다’ 고백에 현재 난리난 상황 (+와이프 국적)

세계적인 야구선수이자 일본의 국민영웅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본에서도 속보로 전해진 이 소식은, 29일 오타니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결혼을 했다”고 알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오타니 인스타그램

 

오타니 쇼헤이는 외모 인성 실력 등 빠지는 것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일찌감치 아내가 될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아왔습니다.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오늘 여러분께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지만, 두 사람(한 마리도)이 힘을 합쳐 서로를 응원하고,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결혼을 했음을 밝혔습니다.

오타니 인스타그램

 

이어 “아직 미숙한 점도 많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상대는 일본인 여성이다. 내일 취재에 응대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분들을 포함한 무허가 취재 등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내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가 아내를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스타이면서 특히 야구선수의 경우, 아내나 가족들이 구장에 찾아와 응원을 하는 등 비공개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있어 대다수의 야구선수들은 아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SNS

오타니, LA다저스 이적 후 동료들이 보인 반응

오타니는 2023년 FA가 된 후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 LA 에인절스에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자레드 월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오타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주니치 스포츠는 “전 동료 월시는 오타니의 굉장한 파워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타니는 토스배팅(toss batting)을 하는데 타구 속도가 110마일(약 177km)이나 나온다. 그런 선수는 없다”라고 감탄했습니다.

 

이어 오타니의 인성에 대해서도 칭찬하며 “오타니를 만난 건 지난 2018년 캠프 때다. 연습마저도 대단하다”고 극찬을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