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계획있어”…유명드라마 출연 女배우, 미모의 동성아내와 결혼 공개하자 모두 충격받았다

한 유명 여배우가 동성아내와의 결혼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의 인기 여배우인 정양신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올렸습니다. 정양신은 파란색 체크무늬 슈트를 입었고, 독일 출신 여자친구 아키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정양신은 해시태그를 통해 “가족사진”과 “이대로 너의 손을 잡고 놓고 싶지 않아”라고 써 동성 연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정양신은 이미 올해 6월에 혼인신고를 마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리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자신들의 사랑을 “서로를 사랑할 운명”이라 표현하며 “함께 늙어가고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 여자친구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로맨틱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양신과 아내 아키의 자녀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양신은 2010년 영화 ‘Fantôme, Où es-tu’로 데뷔하여 ‘도망친 연인’ 등의 작품으로 여러 상을 수상하며 대만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