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30일 팬카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배우자 케이티 양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송중기는 또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세 소식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6년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송혜교와 열애설이 난 후, 2019년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 소식을 전해 많은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송혜교는 30일, SNS를 통해 ‘더글로리’ 파트2 게시물을 올려 열일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송중기의 결혼 소식에 아랑곳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