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박보검도 제쳤다”…’모든 이성 꼬실수 있는 스타’ 3위 차은우 2위는 뷔, 1위는 바로 ‘이 사람’ 모두 충격

네티즌들이 모든 이성을 꼬실 수 있을 것 같은 스타로, 인기 연예인들을 제치고 ‘이 사람’이 뽑혀 큰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모든 이성 꼬실 수 있을 것 같은 플러팅 장인 스타는?’ 이라는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뷔 SNS

 

3위는 2912표를 받은 차은우 였습니다.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로, 춤이나 노래보다는 남다른 비쥬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얼굴 자체가 플러팅이라고 불릴 정도의 인물이었기에 네티즌들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2위는 3044표를 받은 뷔(본명 김태형)가 차지했습니다. 뷔는 BTS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멤버로, 최근에는 솔로앨범 ‘레이오버’를 발표해 개인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뷔는 드라마 ‘화랑’에서 만난 박서준, 최우식 등과 연예계 모임을 만들며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대망의 1위는 3061표를 받은 덱스입니다.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 플러팅으로 ‘마성의 메기남’으로 불렸는데요. 이후 웨이브 ‘피의게임’ MBC ‘태계일주2’ 등에서 큰 활약을 하며,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덱스는 남녀를 불문한 플러팅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을 뿌리고 다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권은비와 박보검, 공유 등이 플러팅 장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덱스, 배신은 없다. 연예계에서 보기 힘든 의리남”

덱스가 흔히 플러팅의 장인의 캐릭터로 알려졌지만, 최근 벌어진 일로 덱스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는데요.

덱스의 현재 소속사 대표인 에이전트 H는 덱스와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 출연한 에이전트H는 “덱스가 ‘사실은 저 다른 회사에서 연락이 너무 많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곳에서 눈여겨보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올 것이 왔구나. (덱스를)내려놓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덱스를 보내려고 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처음에 함께 할 때 했던 말이 ‘서로 도구가 되지 말자. 도구로 활용하지 말자’라고 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덱스가 좀 더 큰 회사에서 서포트를 잘 받고 일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덱스가 더 잘 되길 바랐기 때문에 내가 잡고 있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SNS

 

에이전트H는 “그런데 덱스가 다 거절했다더라. ‘평생 형님과 함께 하겠다’라고 해서 애가 미친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진심으로 이야기하니까 ‘내가 사람을 잘 봤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며 덱스의 의리에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사람은 잘 돼봐야 그 사람을 안다. 어려울 때는 잘 모른다. 고생하고 있을 때는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데 잘 됐을 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인다”라며 뼈가 박힌 명언을 남겼는데요.

덱스 SNS

 

덱스는 이 말을 듣고 있다가 “그 한마디로 종결했다. 나는 이 회사(에이전트H회사) 아니면 갈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명수는 “유재석 추천으로 안테나 100억과 에이전트 H 둘 중에 밸런스 게임”이라며 덱스를 흔들었는데요. 덱스는 바로 “유재석 추천으로 안테나 100억”이라고 말해 에이전트H를 실망시키는 듯 했습니다.

 

MBC 에브리원 ‘나는 화가 나 있어’

 

하지만 곧바로 “(안테나) 계약서 당장 가져와. 찢어버리게”라며 에이전트H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에이전트 H는 “잘할게”라며 악수를 청했고, 덱스는 “잘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훈훈하게 대표와 소속연예인의 대화가 마무리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요즘 통수 치는 사건 많은데, 너무 대단하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을 수 있는건데 덱스는 크게 되겠다” “임영웅도 의리지켜서 더 큰 케이스죠” “덱스 너무 좋아” 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