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인 출연에도 엄청난 인기 

최근 ‘환승연애’, ‘나는 솔로’, ‘돌싱글즈’ 등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예능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환승연애는 지난해 시즌1을 이어 올해에는 시즌2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데요. 

특히나 환승연애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티빙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최고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헤어진 10명의 남녀가 3주동안 합숙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출연진이 밝힌 출연 이유는?

최근 ‘환승연애2’ 제작진은 출연진 섭외 비하인드에 대해 밝힌 바 있습니다. 

이진주 PD는 섭외에 대해 “섭외 과정이 수월하지는 않았다. 시즌1이라는 레퍼런스가 있어서 저희를 거부하는 분들이 줄기는 했다. 최종 라인업 선정하는 과정은 시즌1보다 힘들었다. 

출연진 선정에서는 이 분이 전 연인과 연애에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얼마나 프로그램에 솔직하게 임해줄 수 있을지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섭외가 힘들었던 출연진은 바로 박원빈 씨 였다고 하는데요. 

박원빈은 처음에 출연 섭외를 받고 출연을 고사했다고 합니다.

현재 임용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흔들릴 것 같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박원빈의 출연을 포기했지만, 아깝다는 생각에 박원빈이 좋아하는 미니언즈 굿즈를 준비했고, 다시 한번 출연을 제의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출연을 결정하게됐는데, 진짜 출연 결심의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 1회당 1000만원? 

 

15회에서 박원빈은 “출연료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 임용 고시의 발판이 되어 부모님께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밝혀 환승연애 시즌2 출연진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런 발언에 따라 환승연애2를 비롯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의 출연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환승연애2의 출연료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과거 비슷한 포맷의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이 밝힌 적 있었는데요. 

지난 2017년 방영된 하트시그널 시즌 1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는 “30일간 합숙을 하고 1인당 150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당시 하트시그널은 15~16회차 방영이 되었기때문에 1회당 100만원 정도의 출연료가 지급되었음을 알수 있었는데요. 

또한 ‘나는 솔로’ 3기 출연자 영수로 출연한 한의사 이상진 씨는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기자왕 김기자’에 출연해 “나는 솔로’의 출연료는 100만 원이었다.

세금 3.3%를 떼고 96만 7000원을 준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권태기를 겪는 연인들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 ‘체인지데이즈’에서 출연진들의 출연료가 1회당 500만원이라는 이야기도 돌았는데요. 

따라서 환승연애 시즌 2 출연자들도 수백 만원의 출연료를 받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이름이 알려진 개그맨들이나 방송인들도 1회당 몇백만원의 출연료를 받기 때문에 일반인이 그렇게 많은 출연료를 받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환승연애 시즌2의 경우 21일 합숙을 하며 총 20회차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에따라 1회당 100만원 가량으로, 1500~2000만원 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환승연애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 앱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