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만 빼?”…전 소속사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폭발해 댓글 남긴 유명여가수 정체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전 소속사에게 불만을 표시한 일이 알려져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반자카파의 전 소속사인 어비스 컴퍼니는 추석맞이 소속가수(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 등)들의 단체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에는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 가(家) 첫 가족 사진’이라는 설명이 적혀있었는데요.

어비스 컴퍼니

이 사진에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와우.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어반자카파는 어비스 컴퍼니의 전신이 메이크어스와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바 있습니다.

조현아의 불만으로 해당 문제가 이슈가 되자, 어비스 컴퍼니 측은 입장을 밝히며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트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박용인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어반자카파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더불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 아티스트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반자카파의 멤버 중 권순일과 박용인은 어비스 컴퍼니와 재계약한 것으로 보이며, 조현아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오래같이 활동한 류호원 매니저와 신생기획사 앤드류컴퍼니를 창업하고,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비스 컴퍼니

어비스컴퍼니의 해명에 조현아는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다. 압박적이다”라며 전 소속사의 대응에 여전히 불만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