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거 티나더니”…미노이 눈물라방, 아시안컵에서 골 넣은 ‘이 선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다 딱걸렸다

가수 미노이가 눈물을 흘리며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일명 ‘눈물 라방’을 국가 대표 주축 선수 중 한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봤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선수는 이전부터 미노이의 팬으로 알려졌으며,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에도 미노이의 영상을 틀어놨던 선수입니다.

미노이 인스타그램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노이가 라방을 했던 장면이 캡쳐돼 공유됐습니다. 미노이는 당시 영상에서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우고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여기에 남겨두고 가고 싶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 널리 널리 알려 달라. 정확하게 기억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라방을 보던 팬들은 이런 미노이의 모습에 걱정하듯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 중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한 축구선수도 있었습니다. 바로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이었습니다. 황희찬은 가계정이 아닌 본계정으로 미노이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희찬이 미노이의 눈물 라방을 시청했다는 사실이 퍼졌고, 네티즌들은 “황희찬도 같이 걱정하는 팬 중 하나였을듯” “씨찬이형 미노이 좋아하는거 엄청 티내네ㅋㅋ” 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황희찬은 7일 카타르 알라이얀의아흐마드 빈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