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총회장이자 교주인 이만희가 2일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이만희가 착용한 시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만희가 국민들에게 사과의 의미가 담긴 큰절을 하며 이만희 손목에 금빛 시계가 눈에 띈 것인데요.

이만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시계를 착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긴 손목 시계였는데요.

해당 시계는 박근혜 정부 시절의 손목시계로 금으로 도금이 되어있고 국회제작 의원용 시계라고 합니다.

지난해 온라인 사이트 ‘중고나라’에서는 이 시계를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당시 이 시계는 49만원에 거래가 됐다고 합니다.

한편 신천지 이만희 회장의 나이는 1931년생으로 올해 90세라고 합니다.

이만희는 신천지 성경에서 영생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기자회견에서 한 취재진이 “본인이 영생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SN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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