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린 남성들이 대시를 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55세의 머슬퀸 이소영이 20대와 30대의 아들뻘 남성들로부터 대시를 받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선을 집중시킨 것인데요.

이소영은 4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보통 20대에서 30대가 대시한다”며 “길거리를 가다가 번호를 물어본다, ‘번호는 안 돼’라고 했더니 ‘이메일, 집주소라도 주세요’라고 한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서 이소영은 “7~8년 전에 같이 운동하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와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제 나이를 몰라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동생은 ‘서른다섯 돼?’라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민증을 던졌더니 동생이 민증을 보고 손을 떨며 덮었습니다. 그리고 ‘누나, 내 엄마 아니고 나 누나 아들도 아니야. 못 본 것으로 할게’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소영은 대시하는 남성의 나이가 처음에는 30대 초반부터 시작해서 28살, 26살, 급기야 24살까지 내려갔다는 사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이 결혼을 하고 아이가 세 명인데, 아이들의 나이가 각각 31살, 26살, 22살이라고 말해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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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소영은 “남편에게 한 번 물어봤습니다. 남자들이 제 번호를 따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고요?”라며 “그랬더니 남편이 ‘뭐 그런 것을 물어봐도 내가 관여할 게 아니니, 그러든가 말든가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소영은 41살부터 운동을 시작하면서 식스팩을 가진 멋진 동료들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운동하면서 설렘을 느낀 적은 없었으며, 어린 아이들처럼 신기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이와 관련해 “나이 차이가 크다보니 내가 할 수 없는 얘기도 많았고, 어울리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반겨주었고 우리는 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소영은 이번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100’에 출연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