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첫째 아들 질병 고백

배우 소유진은 첫째 아들이 태어날때부터 심장병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소유진·백종원 첫 만남에 사주를 빼갔다고? 초고속 결혼! 쉿!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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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8개월이 걸렸다고 말하며 “거의 하루도 안빼고 만났었다”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큰아들의 심장병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소유진은 “첫째가 태어났을 때 좀 아팠다. 심방중격결손이었다. 구멍이 양쪽에 두 개가 있는 병이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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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래서 되게 느리다. 그런데 동생들은 너무 빨리빨리 잘 하니까, 그걸 느끼나보다. 이런 마음을 어떻게 달래야하나 싶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은 “자꾸 결과나 성취를 너무 따라가는 면도 있는 것 같다. 너는 운동신경이 발달된 것이고, 오빠는 조심성이 있는건데 ‘초급자가 재미있대’ 이 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유식 대가 소유진

배우 소유진이 정성으로 첫 아들의 건강을 회복시켰음을 밝혔습니다.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나의 갓생일지’ 특집으로 배우 소유진, 가수 박군, 김다현,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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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 후 삼 남매의 엄마로 생활하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스빈다. 

그는 “육아하면서 배운 것이 많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그동안 취득한 아로마 테라피스트, 비누, 심리 미술치료 등 각종 한 자격증 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우리 아이들한테 쓰는 비누가 어떤 성분인 지 알면서 쓰면 좋겠다’ 하면서 배웠다. 아이들이 없었더라면 제가 시도도 못 해봤을 것들을 배우면서 자격증을 많이 땄다. 남편도 제가 만든 비누만 5년 넘게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유진은 이유식 책도 펴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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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책을 발간한 이유에 대해 “사실 첫째 아이가 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 식사를 잘 못했다. ‘이 아이 입에 음식만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지 해주리라’고 생각했다. 

남편은 어른 음식은 잘 만들지만 이유식에는 약하더라. 감을 못 잡더라. 그래서 제가 전담해서 이유식을 만들었다. 다행히 아이가 건강해졌고 튼튼하게 자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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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은 “첫째 아들을 낳고 종종 해주던 이유식을 소개하기 위해 책을 썼는데 20만부 나갔다. 인세가 지금도 계속 들어오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아이를 위해 고민했던 진심이 엄마들에게 통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