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많은 팬들을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인 쿠로사키 마온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져 일본 연예계는 슬픔에 빠진 것인데요.

쿠로사키 마온은 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였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일본 연예 전문 매체인 오리콘뉴스는 쿠로사키 마온의 소속사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16일 마온이 지병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마온은 앞으로의 일을 논의하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해 직원과 스태프 일동은 깊은 슬픔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온은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주제가로 데뷔하여,

‘박앵귀 신선조기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학교생활!’, ‘도쿄 레이븐즈’ 등 많은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르며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이후에는 일본 활동과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인기를 유지하였고, 2018년부터는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칸다 사야카와 함께 음악 유닛 ‘ALICes’를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온은 지난 2021년 9월 18일 온라인 생방송 중에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그녀는 경막외혈종으로 인한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가졌으며, 작년에는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이번 달 11일 예정이었던 미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충격적인 뉴스다. 콘서트를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천국에서 그리워하던 친구 사야카와 만나 행복했으면 한다”, “몇 번 만난 적 있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유감이다” 등의 댓글로 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