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그룹 출신이자 미혼모로 알려진 여자 가수가 악플러에게 받은 사과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인물은 바로 그룹 써네데이즈 출신 중국 가수인 장비천이었는데요. 

장비천 측은 지난 17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발언은 개인의 자유가 있지만 한계와 경계선을 넘으면 안 된다. 이전에 일부 네티즌이 웨이보 플랫폼에 장비천을 장기간 비방하고 모욕적인 허위 발언으로 루머를 유포했다. 당사는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땅히 사랑과 포옹하고 아름다운 것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한다.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공격하고 거짓으로 꾸미면 안 된다. 

모두 자신이 첫 번째 책임자가 됐다는 생각으로 양호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자필 편지에는 장비천을 향해 악플을 쓴 사람의 사과문이 담겨있었습니다.

 장비천 측은 이를 직접 공개하며 추후 같은 일이 일어날 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는데요. 

장비천은 지난 2013년 써니데이즈로 데뷔했습니다. 1년 후인 2014년 중국으로 돌아갔는데요. 

이후 그는 다수 드라마 OST에 참여, ‘삼생삼세 십리도화’ OST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장비천은 2018년 6살 연상 중국 가수 화천위의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헤어져 충격을 안겼는데요. 

지난 6월에는  대리출산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주장한 누리꾼에 따르면 장비천이 2019년 2월 딸을 낳았지만, 출산 3개월 전인 2018년 11월 공식 행사에 참석할 당시 배가 나오지 않았다며 대리 출산을 주장했던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10월과 11월 사진에서 장비천은 임산부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배가 홀쭉한 상태였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중국 화이뮤직 관계자 및 지인들이 나서서 이를 부인했습니다.

 먼저 장비천의 임신 당시 입원한 사진과 아이를 출산 후 안고 있는 모습 등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아이가 1760g의 미숙아로 태어났기 때문에 보통 산모보다 배가 덜 불렀던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