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도쿄, 나라 등지에 여러 매장을 둔 프렌차이즈 라면집에서 ‘젓가락 테러’가 일어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일본 매체 요미우리TV는 라면 체인점 ‘도톤보리 신자’의 한 매장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라면 체인점 중 한 군데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일본인 남학생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수저통에 들어있는 나무젓가락을 모두 빼고 나무젓가락에 침을 묻힌 뒤, 수저통에 다시 넣는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나서 낄낄대며 웃는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이들은 해당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캡쳐된 사진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데요. 

이 라면 체인점 본사에서는 “경찰과 상담해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하겠다. 형, 민사 소송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아 이제 맘놓고 일본 여행도 못갈듯”, “세상에 이상한 또라이들이 너무 많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