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기증상이었는데”…건강한 20대 미녀 소설 작가가 ‘이 병’으로 갑자기 사망해 모두 충격

중국에서 로맨스 소설로 명성을 얻은 작가 시아 슈가 희귀질환으로 투병 끝에 2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아 슈는 남녀 간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I Won’t Love You’와 ‘The Lenz’s Law’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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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단순한 감기로 여겨졌으나, 이후 척수 공동증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상적인 음식 섭취도 어려워졌습니다.

척수 공동증은 척수 내부에 액체가 차 공간이 생겨 신경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명확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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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으로 인해 시아 슈는 한 달 만에 체중이 20kg이나 감소했으며, 음식을 섭취하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시아 슈는 자신의 투병 과정을 웨이보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하루에 최소 15번은 구토했다”며, 먹는 것에 대한 공포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해 식사를 해야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못된 치료로 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상태가 악화된 상태여서 시아 슈는 수술을 받지 못했습니다. 시아 슈는 비위생적인 음식과 자격이 없는 의사를 경계하라고 경고 했습니다.

 

 

시아 슈의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SNS에 기록을 남기는 일조차 어려워졌고, 앞으로는 건강을 돌보며 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표현했습니다.

시아슈의 어머니는 올해 2월 그녀의 죽음을 알렸고, 그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