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예능 함께 출연했던 서사랑 이정환 부부의 충격 근황

양쪽 다른 주장으로 진실 여부 몰라 

인플루언서 서사랑이 남편인 이정환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충격적인 상태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17일 서사랑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멍과 상처로 뒤덮인 서사랑의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진 속 서사랑은 퉁퉁 부은 광대와 눈을 드러내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서사랑은 남편 이정환과 티빙 예능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결혼과 이혼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서사랑 이정환

서사랑은 방송에서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을 좁히지 못했고, 남편과도 불화가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서사랑의 글에 따르면, 서사랑은 직원들과 회식을 한 후 집에 조금 늦게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문에 화가 난 남편 이정환이 서사랑을 구타했고, 아기를 안고 있었음에도 폭력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얼굴을 주목으로 때리고 눕혀서 밟기까지 했으며,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사정없이 밟은 뒤 눕혀서 질질 끌고 화장실까지 가 머리카락을 다 잘라버렸다고 주장했는데요. 

서사랑 이정환

이에 남편 이정환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기 앞에서 때리고 안 한다. 한 쪽 말만 듣지 마세요, 어른이라면. 그리고 경찰이랑 앞집, 밑 집, 사람들이 맞았다면 경찰서 연행됐겠죠?”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새벽 3시에 만취여서 앞 집, 밑에 집, 난동부리고 또 나가려는 거 뜯어 말리다가 넘어진 거다. 아침 11시부터 새벽 2시30분까지 술 마시고 약 한 사람, 술 취한 사람 뜯어 말려보셨어요?”라고 반박했는데요.

서사랑 이정환

현재 어느쪽의 입장이 사실인 지 알 수는 없지만, 네티즌들은 “서사랑의 눈에 멍든 상처를 보면 넘어져서 생기기는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중립을 지켜야한다”등 입장이 나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사랑, 이정환 모두 훈남 훈녀 커플로 알려지면서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지니고 있기도 한데요. 

아직까지는 어떤 쪽의 말이 사실인지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