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연차수당 부당수령으로 징계를 받은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혜성은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이혜성 아나운서는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아나운서실에서 한 달간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회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성은 “휴가 신청 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

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 처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 원을 부당수령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저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혜성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현재 이혜성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응원한다 VS 너무했다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991년생으로 올해 30세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KBS에 입사했습니다.

지난해 전현무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습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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