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파비앙이 파리 PSG(파리 생제르맹) 겨기를 보러 갔다가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파비앙은 “PSG(파리 생제르맹)로 이적한 축구 선수 이강인 덕분에 행복하다”며 기승전 이강인 이야기를 꺼내놨는데요.

파비앙 뒷자리에 앉은 티모시 샬라메와 플로렌스 퓨

 

파비앙은 태어날 때부터 PSG 팬이었다고 밝히며 흥분했습니다. 그 때 유세윤은 “프랑스의 김흥국 파비앙이 축구 응원을 하다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더라”고 물었는데요.

파비앙은 “파리가 제 고향이기 때문에 자주 축구 경기를 직접 관람한다. 그런데 어느 날 뒤에 젊은 미국인 청년들이 앉아 있었는데, 그 친구가 불어를 아주 잘하더라”고 한 청년을 만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자기 직업은 배우다”라고 말했고, 파비앙은 당연히 조연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다음날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파비앙은 자신이 조연으로 생각했던 친구가 할리우드 톱배우 ‘티모시 샬라메’인 걸 알게 된 것인데요. 파비앙은 티모시 샬라메 뉴스 기사에 자신의 얼굴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파비앙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너무 유명한 배우였는데, 한국영화만 봐서 몰라봤다. 그 때는 축구경기에 미쳐있었기도 했다. 그는 매우 겸손하고 예의가 깊은 친구였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파비앙 배우에 안밀림” “파비앙 왜 한국에 있지?” “자랑스러운 한국인 파비앙” “내가 저자리에 있었으면 경기 안보고 티모시만 쳐다보고 있었을듯” 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