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임신 중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2016년 발생했으며, 두 사람은 당시 교제 중이었습니다.

교토 지방법원에 따르면, 마쓰카이는 여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목을 조르고 죽였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마쓰카이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는데요.

 

마쓰카이는 경찰 조사에서 직접 목을 조르는 등 살해를 인정하며 혐의를 시인했습니다. 시신은 늦게 발견됐는데, 지난 해 시신 일부가 발견됐지만 사체유기죄가 공소시효 3년이 지나 만료됐습니다.

마쓰카이는 살해 혐의를 인정했던 진술과 달리, 여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시신을 유기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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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마쓰카이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고, 그걸 들키자 여자친구에게 추궁을 받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마쓰카이가 여자친구가 피해를 입었을 당시, 구조대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시신을 버리고 현장을 떠난 점도 주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