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유명 여캠 BJ가 자신의 팬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8일 한 남성 B씨는 자신을 BJ A씨와 교제하던 남성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BJ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A씨의 집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및 선물이 배달됐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BJ인 것은 알지만 집 위치가 노출되는 것이 걱정되어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별풍선처럼 큰 후원이라고 여기고 그냥 별 생각없이 넘겼다고 합니다. 

또한 그러다 A씨가 필리핀 여행을 떠나면서 문제가 커지게 됐다고 하는데요. 

온라인커뮤니티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필리핀 여행이 동료 BJ와 다녀온 여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A씨는 여행중에도 남자친구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태풍을 핑계로 귀국 날짜까지 미루려고 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호텔이나 항공권 예약 내역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수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준 팬과 함께 다녀온 여행이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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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A 씨는 3박 4일간 필리핀 여행을 하며 샤넬, 디올 등 50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6개와 5000만원 상당의 현금 뭉치를 들고 귀국했다고 합니다. 

A씨 남자친구의 친구로 주장하는 B씨는 “남자친구까지 속이고 열혈팬 초대로 해외여행을 가며 생일방송을 준비하는 모습이 팬들을 기만하는 행위가 아니면 무엇이냐”라며 일침을 날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