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칸 영화제에서 착용한 목걸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리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싙벌의 루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더 포토푀’(THE POT-AU-FEU) 공식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멤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날 카리나는 어깨를 드러낸 오프쇼더 블랙 드레스를 착용했는데요.

카리나가 착용한 핑크색 목걸이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해당 액세서리는 지난 2014년 팝스타 리한나가 착용했던 제품으로 한화 약 16억대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카리나가 입은 드레스는 명품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국내 디자이너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카리나를 위해 특별 맞춤 제작한 드레스를 준비한 최재훈 디자이너는 앞서 지난해 칸에 처음 입성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드레스를 제작했고 지난 3월 로제가 미국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할 때 입은 드레스도 제작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에스파는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 완전체로 선 K팝 최초 그룹이 됐습니다.

에스파는 칸 영화제의 공식 후원사인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글로벌 앰배서더 자격으로 초청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