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와 배우 출신인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차현우 (김영훈) 대표가 마침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6일 한 웨딩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11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하는데요. 이들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황보라는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고 썼습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두 사람이 소속된 워크하우스컴퍼니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황보라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영훈 대표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졌는데요. 

황보라와 김영훈은 지난 2012년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2013년부터 10년 째 공개 열애 중인데요. 황보라는 그동안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소망을 수차례 이야기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나이가 있었기에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항상 질문을 받곤 했었는데요. 

황보라는 이에 대해 “차현우가 영화 제작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본인의 힘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싶어해서 한방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차현우는 황보라에게 인덕션도 만지지 못하게 하는 등 사랑꾼으로 알려졌는데요. 

또한 예비 시아버지인 김용건 역시, 해외 촬영이나 출장에 다녀올 때, 아들들 선물은 사오지 않아도 황보라 선물은 꼭 챙겼다고 합니다. 

황보라는 1980년생으로 올해 마흔세살입니다. 차현우 역시 1980년생으로 동갑내기입니다. 

황보라는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미스터 백’, ‘욱씨남정기’, ‘보그맘’, ‘배가본드’, ‘달리와 감자탕’ 등 드라마와 ‘더 폰’, ‘허삼관’, ‘1급기밀’, ‘어쩌다 결혼’ 등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KBS 조이 예능 ‘썰바이벌’을 통해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 iHQ에서 방송중인 법률 예능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