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명 여행소개 페이지로 알려진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 계정에서 불법촬영물로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25만 팔로워를 보유한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 계정에 성관계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문제가 된 동영상은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영상 중간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내려간 상태이지만 이 영상을 직접 목격한 SNS팔로워들이 많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사과문이 감성글 처럼 일몰영상과 함께 올라와 논란이 됐는데요.
여행에미치다 측은 공식사과문을 남기며 “금일 오후 6시경 업로드 되었던 양떼목장 게시물 중 적절치 못한 영상이 포함되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불쾌하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리자로써 신중히 신경쓰지 못해 게시물을 제공해주신 분께도 피해를 끼치게 됐다”며 “멋진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며 위로해 드리고자 하던 바람과 달리 불쾌한 영상과 미숙한 운영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계정, 디바이스, 콘텐츠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문제가 발생 및 피해 끼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구도가 딱 봐도 불법촬영물같다. 영상 보면 여자분 뒤로 몰래찍는다. 합법적인 영상이 아니다”며 “계정 디바이스 문제가 말이 안된다. 불법영상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형사처벌감이며 경찰 수사할 일이다”고 분노한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에 대해 언팔로 대응 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측은 “불법 촬영물 관련해서 확인한 바, 직접 촬영한 불법촬영물이 아닌, 온라인에서 다운로드한 영상이다”며 “소지하고 있던 점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없이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네티즌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여행에 미치다’측은 사과문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관련 컨텐츠 기업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커뮤니티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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