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을 향한 여러 나라들의 구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은 한국과 작별을 한 뒤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갔는데요. 돌아간지 얼마 되지 않아 폴란드 사령탑 자리에 거론이 됐습니다.

연합뉴스

 

폴란드 현지 매체는 폴란드 축구협회가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현 대표팀 감독의 연임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폴란드 협회가 후임 감독 후보로 벤투 감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축구협회가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벤투 감독이 차기 대표팀 사령탑 1순위 라고 전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벤투감독이 폴란드 국가 대표팀과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고 하는데요.

벤투감독이 폴란드행을 확정지은 것은 아닙니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잉글랜드 축구는 모두가 경험하고 싶어하는 리그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폴란드 말고도 벤투 감독에게 감독직 제의를 한 나라가 더 있습니다. 바로 가나 인데요. 가나는 대한민국 H조에 편성됐지만, 1승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비록 가나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안드레 아이유를 주축으로 해 강한 골결정력을 보였고 한국은 예선에서 가나에 3대 2로 패했습니다.

가나를 지휘한 독일계 가나인 아도 감독은 지난 2월 가나 사령탑에 올랐으나, 10개월만에 사표를 낸 상황인데요.

 

 

가나축구협회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에 새 감독을 앉혀 팀을 안정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가나 축구협회가 벤투감독과 함께 후임감독 후보로 꼽는 사람은 토마스 투헬 첼시 전 감독 인데요.

조만간 벤투 감독의 거취가 조만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