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커플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다툼으로 임시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두사람은 개그맨 출신 유튜버로 9년째 커플 유튜브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채널에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임라라는 “영상을 공지도 없이 업로드 못한 게 처음이다. 정말 크게 싸웠다”라며 두 사람의 사정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동거를 처음하는 입장에서 싸우 거리가 많았다. 같이 붙어있고 예민하다 보니 크게 싸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임라라는 “화를 풀러왔는데 서로 솔직하다보니 더 크게 싸웠다. 민수는 자기효능감이 중요한 사람이라 힘든 일이 있으면 새로운 도전과 성취로 극복하고자 한다” 그런데 “저는 안정감이 중요해서 쉬어야 하는 사람이다. 안맞는데 일을 같이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쁘고 서로 예민한 이 잠깐의 시기를 잘 헤쳐나가보겠다. 다툰다고 해서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고 사랑하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우리가 맞춰나가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엔조잉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늘 눈치보지말고 비교하지말고 즐기면서 사랑하자는 모토를 잘 지켜나가며 여러분들께 건강한 웃음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 당분간만 민뚜 혼자하는 컨텐츠들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라라가 잠시 쉬고 금방 엄청난 컨텐츠로 다시 즐거움 드리러 돌아올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손민수는 “라라가 집에서 휴식을 가져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 밝히며, “저는 더 열심히 해서 힐링하는 사람이다. 당분간 저 혼자 ‘엔조이 커플’ 채널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