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린샤오쥔 또 나왔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민석, ‘이 나라’로 귀화 준비중…모두 충격 (+이유)

또 한명의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가 한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한민국 간판 스타인 김민석이 헝가리로 귀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김민석이 헝가리로 귀화를 한다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안)와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린샤오쥔)에 이어 세번째 입니다.

한 매체는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민석이 쇼트트랙 선수 문원준과 함께 헝가리 귀화를 추진중이다. 헝가리 측과는 합의가 끝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김민석이 헝가리 귀화까지 고려하게 된 데는,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결정타 였습니다.

김민석은 그해 8월 대한빙상 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 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5월 열린 재판에서는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저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sns

 

다만 김민석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는 내년 5월에 종료되는데, 2025년 10-11월에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며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올림픽에 출전가능한데, 귀화는 왜?

김민석이 귀화를 선택하는 이유는 올림픽 출전 여부가 아닌, 훈련 환경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석 인스타그램

 

김민석은 성남시청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계약이 만료됐고, 소속팀이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헝가리 빙상 대표팀에서 훈련을 지휘중인 이철원 코치가 김민석에게 귀화 제의를 했고 김민석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석은 귀화 절차를 마무리하게 되면, 헝가리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IOC에 따르면 선수가 귀화 후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하는데, 김민석의 마지막 국제 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경기 였습니다. 해당 경기가 열린 일자는 2022년 2월 18일 입니다.

대한체육협회

 

김민석이 헝가리 귀화를 결정하게 되면, 연금이 끊기게 되며 국적을 바꾸는데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