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경호원 데려온 재벌男”…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여자 성별 집안 루머까지 난리난 상황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가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 씨와의 재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씨에 대한 루머가 퍼지고 있습니다. 남현희는 이에대해 강경대응의 입장을 전했는데요.

남현희는 전청조 씨와 여성조선을 통해 동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여성조선에는 남현희 전청조 씨의 커플 화보도 실렸습니다.

남현희 인스타그램/ 이하 사진

 

해당 기사에서 전씨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1996년 생이며  ‘재벌 3세’이자 과거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임원,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매체는 전씨에 대해 “현재 불가피한 사정으로 밝힐 수 없는 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경영 계획 등은 남현희와의 결혼식 직전에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남현희는 인터뷰에서 “(재혼소식은)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11세 딸이 있고, 청조씨와 15년의 나이와 경제적인 차이가 있다. ‘남현희가 상대방을 꾀어 무언가를 한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는 “만나게 된 계기는, 올해 초 전씨가 펜싱을 배우기 위해 연락해왔다. 첫날 훈련을 위해 펜싱장에서 청조씨를 기다리는데, 들었던 나이에 비해 너무나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들어와서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수업 때 (전씨) 본인이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느냐고 제안하더라.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업안이 너무 좋아 ‘이걸 거절하면 바보다’ 싶을 정도였다. 지금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혼 후 딸을 키우고 있는 남현희는 “현재 아이가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현희와 딸은 전씨가 혼자 살던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이혼한 바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남현희가 전청조 씨와 커플화보를 공개한 뒤, 온라인 상에는 전 씨에 대한 다양한 루머가 쏟아졌습니다. 다수의 네티즌들이 “저 사람 아는데, 여자다” “나와 동창이다” “사기죄로 복역했던 사람이다” “강화도 출신이다” “빨리 도망쳐라” 등 수많은 주장이 나왔습니다.

남현희가 키가 154cm로 작은 편인데, 전 씨도 키가 작아 여자가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는데요.

 

남현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루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또 남현희는 재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인스타그램에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