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돌아온 팬텀싱어4, 드디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낼 마지막 결승전만 남았습니다. 어떻게 최종우승자가 가려지게 되는지, 온라인 투표하기 방법, 생방송 문자투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JTBC ‘팬텀싱어4’ 12회에서는 최종우승팀 3팀이 발표됐고, 최종 우승을 향한 첫번째 관문인 결승 1차전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엄청난 이변이 있었습니다.

JTBC ‘팬텀싱어4’

최종결승에 진출한 3팀은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조합이 탄생돼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성악, 국악, 뮤지컬, 아이돌 멤버까지 포함돼 다양한 팀으로 결성됐습니다.

첫번째 팀은 크레즐입니다. 김수인(국악), 이승민(바리톤-성악), 임규형(뮤지컬), 조진호(아이돌 펜타곤) 로 이루어진 팀으로 다채로운 조합의 멤버들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크레즐

 

크레즐은 김수인 이승민이 팬텀싱어4 초반 듀엣의 인연으로 시작해, 임규형을 영입하고 최종적으로 조진호를 영입하면서 탄생한 팀입니다.

두번째 팀은 포르테나입니다. 서영택 이동규 오스틴킴 김성현으로 구성된 이 팀은 네명의 테너(레체로 테너,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리릭테너)로 구성됐습니다. 포르테나의 특징은 마지막에 팀이 결성돼 결승전 이전에는 한번도 맞춰보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팀의 서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전을 선물하는 팀입니다.

포르테나
리베란테

세번째 팀은 역대 최연소 팀으로 알려진 리베란테 입니다. 리베란테는 뮤지컬배우 김지훈과 성악가 진원, 이른바 진지맛집으로 불리며 듀엣부터 큰 화제가 된 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 후 테너 정승원과 바리톤 노현우를 차례로 영입하며 가장 큰 기대를 받았는데요.

6년만에 국민 판정단 400명 앞에서 진행된 팬텀싱어4 결승 1차전. 그만큼 방청 신청 경쟁률도 치열했습니다. 그런데, 결승1차전의 결과는 예상 밖이었는데요.

 

스토리를 쌓을 수 없었기에, 팬이 적었고, 환호성 또한 가장 적을 수 밖에 없던 팀이었던 포르테나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포르테나는 첫번째 곡으로 안드레아 보첼리의 나폴리 찬가 (Neapolis)를 선택했고, 청중들은 기립박수와 압도적인 표를 보냈습니다. 해당 곡은 경연 이후, 유튜브에서 인기동영상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포르테나의 결승 1차전 최종 점수는 1920점. 2위를 차지한 팀은 크레즐, 3위를 차지한 리베란테 였습니다. 1위팀과 3위팀의 점수차가 200점 이상 나게 돼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이제 팬텀싱어4 우승자가 되기 위해 남은 것은 결승 2차전 뿐입니다.

최종 우승자는 ‘결승1차전’ 점수 30%, 1차전 이후 시작되는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점수’ 10%, 결승 2차전 생방송과 함께 진행되는 ‘대국민 문자투표점수’ 60%로 최종순위가 정해지게 됩니다.

대망의 결승 2차전은 6월 2일 밤 8시 50분 JTBC를 통해 진행됩니다. 최종 우승자는 누구일까요? 최종 결승전 이후 진행될 팬텀싱어4 갈라콘서트와 팬텀싱어4 콘서트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