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의 유튜브 채널을 두고 팬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폴킴의 팬들은 전 소속사 뉴런뮤직을 향한 불만을 표하고 있는데요. 

폴킴의 개인 유튜브로 활용되어오던 채널이 전속계약 종료와 동시에 뉴런뮤직에게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이날 뉴런뮤직 측은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이들은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 및 공지될 예정이다. 향후 업데이트 될 뉴런뮤직 아티스트 콘텐츠와 발매 소식 그리고 폴킴의 새로운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채널 구독자는 46만 명 이상인데요. 

대부분 폴킴의 팬들로 형성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뉴런뮤직의 또 다른 공식 채널은 6천명 남짓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데요. 

팬들은 개인 계정을 회사 계정으로 바꾸는 것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각에서는 애초 계약 조건에 따라 당연한 수순을 밟는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는데요

한편 폴킴은 2015년부터 뉴런뮤직에 몸 담았습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비’ 등 감성적인 발라드 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난 2일 뉴런뮤직 측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뉴런뮤직 소속 아티스트로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순간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준 폴킴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언제나 그의 도전과 행보를 응원하겠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폴킴에게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그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