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에진이 상대 배우였던 이제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표예진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장영석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모범택시2’에서는 부동산 사기 에피소드를 위해 김도기(이제훈)와 안고은(표예진)이 위장 부부로 분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늘었다고 하는데요. 

표예진은 “사실 시즌1에서 도기와 고은이의 관계는, 서로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고, 그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서 관계가 깊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즌2에서는 신뢰까지 생기고 엄청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면서 ‘언니 대신’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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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사람이 없으면 무너질 것 같은 애정, 묘한 애정인 것 같다. 딱히 저는 도기를 짝사랑하거나 그렇게 두고 연기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시청자 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놀라기는 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짝사랑보다는 훨씬 더 깊은 관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실제 이제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표예진은 “제훈 오빠는 든든하다. 오빠가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제훈 오빠와 신혼부부 케미로 같이 다닐 때, 오빠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디테일하게, 정말 많이 준비를 해오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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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것 뿐만 아니라 제 것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시고, 그래서 제가 반성해야 할 정도였다. 오빠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나는 더 노력해야겠다 싶었다.

저는 따라만 갔는데도 케미가 잘 나왔다. 평소 장난도 많이 치고, 엄청 다정하고 배려가 좋다. 옆에서 장난을 치면서 반사판도 들어주고, 실제로 ‘스윗’한 애교가 진짜 많다”고 했습니다.

‘실제 사귀는 것 아니냐. 꿀 떨어진다’라는 반응에 대해 표예진은 “부캐니까 마음껏 했다. 처음엔 ‘팔짱 껴도 돼요?’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붙어 있고, 더 하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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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범택시’는 시즌3 제작을 확정하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