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출연자가 공개 열애를 했던 상대방과 이별한 이유를 처음 고백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인물은 바로 11기 영호였는데요. 

최근 유튜브 채널 포프리쇼에는 [나는솔로 11기 영호] 헤어진 썰, 몇 달의 인플루언서, 인기의 맛/ 이영환(Lee Yeong Hwa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SNS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출연한 11기 영호는 “부캐는 11기 영호, 본캐는 치과 의사로 일하는 이영환이다. 일이 너무 바빠 주말 없이 출근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11기 영호는 1살 연상 11기 현숙과 열애 후 결별했습니다.

11기 현숙은 88년생으로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고, 방송 후에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영호와 현숙의 커플 사진이 지워지고 서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등 이별 징후를 보였습니다. 

영호는 현숙을 여전히 팔로우 하고 있으나 현숙은 영호를 언팔로우해 이별설이 제기됐습니다.

유튜브

묵묵부답하던 두 사람은 이후 댓글 등을 통해 이별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긴 했으나 이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공표하거나 이별 이유를 직접 밝힌 적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11기 영호는 “현숙님과 헤어진 지 두 달 됐다. 1월 초 중반에 명절 전에 헤어졌다. 이걸 어디에서 얘기한 적 없다. 처음 얘기하는 거다. 내 말 한마디가 그분에게 누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메시지, 댓글 등으로 너무 많이 물어보셨는데 대답을 제대로 안했다. 이번 기회에 말씀을 드리겠다. 방송에서 커플이 됐고 나와서 나는 1일이라고 생각했다. 방송에서 극적으로 만난 부분도 있고 해서 이에 운명인가 진지하게 접근했는데 그분과 속도가 안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영호는 “그분은 ‘4박 5일 갖고 어떻게 사람을 아냐, 거리를 두고 시간을 갖자’인데 나는 꽂히면 어마어마하게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나오자마자 사귄 건 아니고 내가 거의 밀려났다.

 그분이 마음을 열어줄 때까지 많이 기다렸다. 7월 말에 촬영하고 8월부터 연락을 계속하면서 몇 달을 기다렸다. 친구처럼 대화하고 계속 마음을 두드렸다”라며 연인 사이가 된 과정을 들려줬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이 시작되니 그때 감정이 또 올라오면서 다시 깊어지더라. 방송에 나오면서 다시 연락을 제대로 하게 되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해서 12월부터 만났다. 

1월이 넘어가면서 시간이 지났는데 그사이에 내가 식더라. 좀 지쳤었나 보다. 계속 마음을 열어달라 두드렸는데 그 과정에서 내가 지친 것도 있었다. 내 마음이 7, 8월 마음은 아니더라. 내가 확 식어버려 이별을 고했는데 그분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누구의 잘못은 아니고 누가 잘못했다거나 싸운 게 아니다. 지금은 잘 지내실지 모르지만 워낙 성격이 밝고 삶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너무 좋은 분이어서 좋으신 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