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톱모델이 토막으로 발견된 충격적인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목한 용의자의 정체는 믿을 수 없었는데요.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홍콩 룽메이의 해변가 주택. 실종됐던 여성 모델 애비 최가 발견됐습니다.

 

한 주택의 지하 냉장고에서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희생자인 애비 최는 홍콩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프랑스 패션잡지 로피시엘 인터넷판의 표지를 장식하며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주목받았던 인물인데요. 또한 활발한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애비최를 사망하게 한 용의자로 전 남편의 가족들을 꼽았습니다. 전직 경찰관이었던 전 남편의 아버지가 최근 애비 최의 시신이 발견된 주택을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전 남편 일가족이 공모해 벌인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으며, 범행동기로 애비 최와 전 남편 가족이 부동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홍콩 매체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홍콩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