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재혼한 남편 유영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는 ‘염장 지르는 신혼러들’로 배우 선우은숙, 최성국,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출연했습니다. 

먼저 선우은숙은 4세 연하 아나운서 유영재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는데요 

“먼저 전화번호를 줬다. 그리고 둘째 날 문자로 음악 2곡씩 추천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음날 1시간을 통화했다. 내가 이 사람에게 빠져든 거다. 그리고 8일 차가 됐을 때, 내가 전화로 ‘그럼 나하고 결혼해요’라고 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준호는 “8일째에 얼굴도 안 보고 전화로 그런 고백을 했다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선우은숙은 “나는 그 사람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고 폭탄 같은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요즘 고자는 다른 뜻이다. ‘고마워 자기야’의 줄임말”이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선우은숙은 “무슨 말이냐, 그게 무슨 말인지 몰라?”라고 화끈하게 설명해 다시 한번 폭소를 안겼습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최근에도 방송에 출연해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 “왕을 모시고 사는 것 같다” 등등 하소연을 한 바 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뭐가 진짜냐. 돈벌려고 쇼하나”, “연예인들은 그래서 믿을게 못된다” 등등 비판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