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연수가 한국에서의 활동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근황을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은 지난 24일 하연수의 그라비아 잡지 참여 소식을 알리며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하연수는 유창한 일본어를 선보이며 “한국에서 10년간 여성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한다.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잡지 또한 “검은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어른의 아름다움으로 매료하는 사진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압권의 빛을 발했다”며 하연수를 소개했는데요.
한국에서 연예활동이 뜸해진 뒤, 일본으로 건너 간 하연수는 최근 일본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일본에서 데뷔했습니다.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배우나 탤런트 활동을 해왔다. 동경하는 일본에서의 일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무엇보다 겸허하게 배우는 것을 잊지 않고 성실히 활동하겠다. 꼭 새로운 무대에서 분투하고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했습니다.
하연수는 지난해 5월 ‘AV진출’설이 불거지자 일부 커뮤니티 회원들의 고소를 알리며 분노하기도 하기도 했으나, 현재 그 ‘전단계’인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 것입니다.
당시 네티즌들은 “차라리 일본 AV를 데뷔해라” 등등 하연수를 향한 날선 비판이 있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