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가 다시 스크린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열리면서 해리포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영화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1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은 최근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화를 신중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마지막 편 ‘죽음의 성물’로부터 19년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마법부 직원이 된 해리 포터와 그의 둘째 아들인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가 주인공입니다.

외신은 “워너 브라더스가 현재 ‘저주받은 아이’를 스크린으로 가져오는 방법을 찾고 있다. 연극이 큰 인기를 끈 후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화 계획은 한동은 미뤄두었으나, ‘신비한 동물사전’의 흥행이 생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 주요 3인방이 컴백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는데요.

 또 외신은 만약 영화화 될 경우 1부, 2부로 나눠서 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루퍼트 그린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타이밍이 맞고 모두가 돌아온다면 자신도 꼭 어떤 형태로든 해리 포터 시리즈에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혀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