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으로 인생이 바뀐 전북현대 조규성이 파격 영입제안을 받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유럽의 클럽인 스코틀랜드 셀틱, 독일 마인츠가 조규성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하지만 이 두 구단 외에도 미국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으로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미네소타가 조규성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에버턴 레전드 출신인 감독(아드리안 히스)이 ‘무조건 조규성을 데려와달라’고 구단에 요구했다. 구단은 전북과 조규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파격제안을 건넸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미네소타가 조규성에게 이적료 500만달러(62억)에다가 플러스 알파를 제시했다. 이것은 타팀 이적시 일정한 비율의 금액을 전북이 받는 조건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셀틱과 마인츠가 제시한 45억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인데요.
이 뿐 만이 아니라, 조규성의 온 가족에게 미국 영주권인 그린카드를 발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카드는 미국의 영구적인 거주와 취업을 보장하는 카드로, 조규성이 가족들과 함께 미국을 가게 되더라도 조규성의 형제나 부모는 한층 편안한 삶을 보장받게 됩니다.
한편, 미네소타가 파격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규성은 유럽진출을 우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