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희애는 극중에서 부모를 잃고 자수성가를 이룬 정신과의 지선우 역을 맡았습니다.

남편의 불륜을 알게되면서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지는데요.

김희애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올해 55세입니다.

지난 1983년 영화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했습니다.

김희애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는데요.

한창 활동중이던 지난 1996년 남편 이찬진과 결혼해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김희애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남편과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희애는 이찬진에 대해 “남편은 형부 소개로 만났지만 외모도 별로였다. 그리고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남편을) 비 오는 날 만났는데 남편 구두 밑창이 떨어져 있었다. 양말이 비에 젖어 마룻바닥에 양말 자국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겸손한 것이다. 그렇지만 옷도 너무 못 입고 별로였다”고 말해 남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한국의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 한글과 컴퓨터 초대 사장이었습니다.

현재는 드림위즈 대표로 지난 1996년 제15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애는 두 아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들을 그냥 내버려둔다. 공부는 알아서 잘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김희애는 두 아들을 제주 국제학교에 입학시켰던 바 있는데요.

제주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 (한국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준함)까지 있는 국제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12학년 (고3)을 기준으로 연간 5천만원이 넘는 학비가 든다고 하는데요.

김희애의 첫째아들은 이미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애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기도 하는데요.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외모를 가꾸며 많은 여성들의 부럼움을 사고 있습니다.

<사진=S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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