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변했어”…박정현 ‘그만하고 싶다’ 충격 고백에 모두 깜짝 놀랐다

가수 박정현이 최근 E채널과 채널S에서 방영된 ‘놀던언니2’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속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대한민국 여자 보컬리스트 4대천왕’으로 꼽히는 이영현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과거 ‘나는 가수다’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의 음악 인생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정현은 이영현과의 대화 중 “가수로서 걸어왔던 길에 공통점이 있어 서로 궁금한 점이 많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현 인스타그램

 

이에 이영현도 “만나서 영광”이라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대화가 깊어지면서 이영현은 박정현에게 “음악을 그만두고 싶을 때는 없었냐”는 질문을 했고, 박정현은 “거의 매일 그렇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영현 역시 “듣는 사람은 바뀌지만 나는 매일 똑같은 노래를 부르니까, 어느 순간 기계처럼 부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정현은 이어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가수가 됐는데 직업이 되니 음악을 잘 안 듣게 된다. 즐겁지 않다. 관계가 변했다”고 언급하며, 음악과 자신과의 복잡한 관계를 털어놓았습니다.

E채널

 

이에 채리나는 “연애하다가 결혼을 한 거지”라며 비유해 공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박정현은 1998년 데뷔해 ‘R&B 요정’, ‘국민요정’ 등으로 불리며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정현 인스타그램

네티즌들은 “계속 활동해주세요” “명곡 디바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이런고민을 하는구나” “박정현 너무 좋아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