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심각하게 고민”…박나래 ‘고통스러워’ 세번째 수술에 몸과 마음 다 무너졌다 (+현재상황)

활발한 활동중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은퇴까지 고민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까지 생각했다”며 수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박나래 인스타그램/ 채널A ‘금쪽 상담소’

 

박나래는 “성대폴립 수술을 두 번 했다. 현재도 폴립이 있는 상황”이라며 세번째 수술에 대해 걱정하며 말했습니다.

성대폴립은 순간적으로 성대에 무리가 가해져 점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혹 모양의 작은 돌기가 생긴 질환이며, 고함을 치거나 고음을 내는 등 목을 혹사할 때뿐 아니라 헛기침을 자주 할 때 생길 수 있는 질병입니다.

채널A ‘금쪽 상담소’

 

박나래의 경우, 예능 캐릭터상 소리를 많이 지르고 리액션을 하는 상황이 많아 성대폴립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박나래가 걱정하던 일은 현실로 벌어졌습니다. 박나래는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오프닝에서 모습을 감췄고, 전현무는 “박나래가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급하게 수술을 받았다”라고 알렸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진 가운데, 박나래가 성대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괜찮음! 더 달리기 위해 잠깐 고치는 중”이라며 환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그는 “성형 수술 아님 성대 수술 후”라며 “현재는 퇴원해서 꾀꼬리로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