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가 힘든 상황을 버티며 자식같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과의 소송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100억대 대규모 투자를 받은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게 투자를 한 사람은 바로 싱가포르 사업가 데이비드 용이었는데요. 그는 앞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무물보’)에 출연해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지만 인맥이 없다. 사기꾼을 많이 만난다. 형님들이 도와달라’는 고민을 냈던 인물입니다.

어트랙트

 

방송 이후, 그의 유튜브 채널을 찾은 시청자들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응원하고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데이비드 용은 긍정적으로 반응해 투자성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영상에서 “데이비드 용이 투자를 한 것이 사실이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어트랙트에 좋은 소식이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데이비드 용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모든 것이 마치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느껴진다. ‘무물보’에서 어트랙트 전대표까지 연결된 것은 K-POP 팬들 덕분이었다. 어트랙트가 힘들게 겪고 있는 시기를 함께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용은 어트랙트 투자에 앞서 마마무가 속한 RBW와도 투자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벌가로 알려진 데이비드 용은 변호사 출신 사업가로, 2021년 KBS2 드라마 ‘학교 2021’ OST를 부르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전세계 7개국에 진출한 투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개인자산은 약 120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피프티 멤버들 방국석에서 오열중일듯” “전홍준 대표 진짜 소리없이 강한듯” “제 2의 피프티 나오는건가” “대박이네”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