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변호인이 카페 아르바이트 논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 변호인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의 소득은 그간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 생활비로 다 쓰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이 맞고 아르바이트 중인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새론이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을 공개해 거짓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건 알고 있었고 여러 개를 병행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관련 기사를 보고 궁금해 본인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지만 닿질 않아 정확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이어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 거짓 논란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드릴 말씀은 없다. 분명한 건 현재 가장으로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 

현재는 소속사 명의 숙소에서 나왔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 현재로선 어떤 새로운 사실도 알려지길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새론은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증명을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그러나 해당 프렌차이즈 카페 측이 “김새론이 일한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거짓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SNS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건 재판에서 생활고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대중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김새론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생활고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새론 변호인은 “김새론은 (사건 이후) 술을 멀리하는 삶을 살고 있고 보유 차량을 매각했다.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고 막대한 피해보상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가족 또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새론이 선임한 변호사가 국내 10대 로펌 전관 변호사라는 점에서 그의 생활고 주장에 신빙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6명으로 구성된 김새론 변호인단 중 한명은 부장검사 출신으로 대검 형사 1·2과장과 인천지검 형사5부장, 제천지청장, 대검 연구관 등을 거친 전관 변호사입니다.